강원 홍천군 화촌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4시간여 만에 꺼졌다.
홍천군국유림관리소는 28일 오후 1시 58분께 홍천군 화촌면 장평리 솔치고개 터널 입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6시 5분께 진화됐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2대와 소방·진화차 11대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소방 공무원과 마을 주민 등 320여명과 함께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시설물이나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불이 난 홍천군을 비롯해 강원 전역에는 지난 23일부터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