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산업이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일대에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광주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에 공급되지만 KTX 교통망과 학군이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일 개통된 호남고속철도로 인해 광주 송정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는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지난 24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59㎡A와 59㎡B타입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판상형인 59㎡A는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자녀방과 거실을 연결할 수도 있고 독립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게 설계됐다. 옛 20평대 치고 주방이 넓게 설계된 점이 내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열장과 수납장 등 수납공간도 갖춰져 있었다.
59㎡B는 타워형으로 침실 3개, 욕실 2개 구조로 꾸며진다. 이 곳 역시 수납기능을 강화한 복도 수납장이 마련돼 있다. 세탁실이 주방과 따로 구분돼 있으며, 주방공간은 ‘ㄷ’자 형태로 넓게 설계돼 주부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광주시는 최근 공급되는 단지들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올해 광주에서 공급된 5개 단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소촌동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4개동 233가구 규모에 모두 59㎡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30만원대로, 계약금 정액제(1500만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60%)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과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 이후 13일부터 15일까지 계약접수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