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유리 성지글, 디스패치보다 빨랐다
(뉴시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오승환이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와 열애중인 가운데, 이들의 관계를 예고한 '성지글'이 시선을 끌고 있다. 성지글이란 인기가 있거나 주목을 크게 받은 글을 뜻한다. 원래는 종교적으로 성스러운 의미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성지순례'에서 유래한 신조어다. 열애설이 보도되면 종종 이 같은 성지글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연예계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의해 열애사실이 공개된 오승환과 유리의 관계를 암시한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오승환이 소녀시대 유리하고 연애 중"이라는 제하의 글이 게재됐다.
오승환 유리 성지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열애사실은 숨길 수가 없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글 작성자는 "야구선수와 친분이 있는 지인이 오승환과 유리가 열애하고 있다고 전해줬다"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주목할만 점은 이 글이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관계를 보도하기 2주전이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