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성완종 자살, 대통령이 빌미 제공”

입력 2015-04-10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부정척결, 대통령까지 나서서 자원비리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하고 검찰이 따라가면서 수사를 한 것이 빌미를 제공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검찰의 비리 수사가 피의자에게 엄청나게 불평등하다는 상황이 있었다고 한다면 그건 검찰 스스로, 정부 스스로 빌미를 제공한 점이 있다”고도 했다.

그는 “특히 검찰 수사는 조용히 실속있게 실효성 있게 해야 하는데 국무총리가 나서서 부정척결 운운 하면서 정부가 너무 요란하게, 또 피의자 수사 과정이나 완료되기 전에도 피의사실 공표가 여전히 이루어졌고 이런 것으로 인해서 이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00,000
    • -1.68%
    • 이더리움
    • 4,450,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3.28%
    • 리플
    • 1,085
    • +8.94%
    • 솔라나
    • 305,200
    • -0.65%
    • 에이다
    • 793
    • -3.65%
    • 이오스
    • 772
    • -1.66%
    • 트론
    • 253
    • +0.4%
    • 스텔라루멘
    • 184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0.98%
    • 체인링크
    • 18,800
    • -3.04%
    • 샌드박스
    • 395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