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8언더파 ‘펄펄’…맥길로이, 우즈에 판정승 [마스터스 토너먼트]

입력 2015-04-10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던 스피스가 마스터스 첫날 8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AP뉴시스)

히어로 월드챌린지 챔피언 조던 스피스(22ㆍ미국)의 스윙이 예사롭지 않다.

스피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제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900만 달러ㆍ97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저스틴 로즈(남아공), 어니 엘스(남아공), 제이슨 데이(호주ㆍ이상 5언더파 67타) 등 2위 그룹에 세 타 차 단독선두에 올랐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스피스는 4번홀(파3)에서도 버디로 한 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스피스는 8번홀(파5)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킨 후 11번홀(파4)에선 파로 막았고, 12번홀(파3)부터 다시 한 번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신들린 샷 감각을 뽐냈다. 15번홀(파5)에선 첫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셀휴스턴 오픈에서 J.B. 홈스(33ㆍ미국)와 연장전 접전 끝에 준우승한 스피스는 지난해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우승했고,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준우승, 발스파챔피언십 우승, 발레로 텍사스 오픈 준우승 등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 흥행카드인 타이거 우즈(40ㆍ미국)와 로리 맥길로이(26ㆍ북아일랜드)의 대결에선 맥길로이가 판정승했다.

맥길로이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쳐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37ㆍ미국)과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반면 우즈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지미 워커(36ㆍ미국)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41위로 쳐져 있다.

마스터스 무대를 처음 밟은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마스터스의 사나이 필 미켈슨(45ㆍ미국)과 공동 12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54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99,000
    • +7.18%
    • 이더리움
    • 4,531,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2.79%
    • 리플
    • 825
    • -0.72%
    • 솔라나
    • 304,300
    • +4.75%
    • 에이다
    • 833
    • -1.65%
    • 이오스
    • 779
    • -4.0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50
    • +1.2%
    • 체인링크
    • 19,990
    • -0.65%
    • 샌드박스
    • 407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