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에 경고한 고아성, 서정연까지...단호한 말투에 손 부들부들, 결국 '무릎'

입력 2015-04-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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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서정연이 고아성에 무릎을 꿇었다.

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서봄(고아성)이 언니 서누리(공승연)을 만나고 오는 길에 이선숙(서정연)을 만나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은 이선숙에게 비서로서 자신에게 굽힐 것을 요구하며 “우리 친정식구들 욕하지 말라. 뭐라고 말해도 어쩔 수 없지만 내가 듣지 않게 해라. 내가 들을 때는 자기 말에 책임을 져라"라고 경고했다.

서봄은 "30년 근속하고 싶으면 잘 들으라"라는 말도 덧붙였다.

서봄은 또 "어머님은 이 비서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지만 난 이 비서가 영원히 없어도 아쉽지 않다. 이제 진짜 비서가 돼라. 나 같은 사람한테 필요한 비서가 돼라. 프로란 그런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당황한 이선숙은 손을 부들부들 떨다가 집에 와 울음을 터뜨렸고 결국 서봄의 방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빌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최연희(유호정)은 서봄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으며 내심 뿌듯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문으로 들었소'(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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