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외국인 매수세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렘시마'가 3분기 중 미국 FDA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7.80%(5600원) 오른 7만7400원으로 거래중이다. 메릴린치를 통해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다.
앞서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렘시마 수출 금액이 실제 처방 수요가 아니라 재고 축적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며 "이는 얀센과의 특허 분쟁, 렘시마의 실제 처방 수요가 기대보다 낮을 수 있다는 우려보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늦어도 3분기 내 렘시마가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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