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 애플리케이션)
CGV의 만우절 이벤트가 화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CJ CGV의 모바일 예매 애플리케이션 포스터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상영 영화 목록에 있는 포스터들이 6~7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포스터로 교체된 것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는 ‘성난 내달림’으로, 영화 ‘런 올 나이트’는 ‘무자식 상팔자, 아들을 위해 달리는 리암 니슨’으로 제목을 바꿔 달았다.
특히 ‘씬-데레라’로 제목이 바뀐 영화 ‘신데렐라’는 ‘인생은 한방이다! 알흠다운 인품을 지닌 금발머리’라는 문구가 재미를 더한다.
이 포스터들은 CGV의 만우절 이벤트의 일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CGV 오늘만 벼르고 있었던 거 아니냐”, “정성이 듬뿍 들어있어서 더 웃기다. 만우절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