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늦잠꾸러기 고객을 배려해 오전 한정 메뉴를 종일 판매하기로 했다.
CNN머니는 맥도날드가 오전 한정 메뉴를 내달부터 미국 샌디에고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종일 판매한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 시간(맥모닝)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오전 10시30분까지다. 이 시간에는 해시브라운과 에그 샌드위치, 핫케이크, 에그 맥머핀 등 브렉퍼스트 메뉴를 판매한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이번 시범 판매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판매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 개발과 일부 메뉴의 레시피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치킨 메뉴에 항생제가 들어간 닭을 쓰지 않기로 하는 등 이미지 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