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를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 추천한 디에고 마라도나. 사진출처=신화/뉴시스
마라도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FIFA를 바꿀 알 후세인 왕자를 지지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마라도나는 지난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총회에서 알 후세인 왕자와 만나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려놓았다.
FIFA 부회장인 알 후세인 왕자는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 포르투갈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루이스 피구, 미카엘 판 프라히 네덜란드 축구협회 회장과 함께 오는 5월에 열리는 FIFA 선거에서 회장 자리를 놓고 승부를 가를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스포츠 전문지인 올레는 마라도나가 “부패를 두둔하지 않으며 축구의 미래를 바꾸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마라도나는 FIFA 현 회장인 블래터 회장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