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매년 상ㆍ하반기 정기공채 및 수시채용 등을 통한 청년계층 신규채용 확대 및 계약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 고용평등을 위해 ‘동일직무ㆍ동일처우’ 원칙을 준수하는 등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고용안정에 기여해왔다.
대원제약의 지난해 기준 총 근로자수는 682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최근 2년간 1년 이상 근무한 계약직 직원 47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여성채용을 늘려 지난해에는 채용인원의 43%에 해당하는 77명의 여성인력을 신규로 채용했다. 아울러 55세 이상의 고령근로자와 장애인 등에 대한 고용유지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정책을 펴왔다.
대원제약은 직원 채용시에도 직무별 역량 행동 면접 가이드라인을 구축,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또 입사 후에도 자기주도하에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는 “회사를 건실하게 운영하며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이라며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인재와 사회적 약자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의 경우 전년 대비 고용이 증가한 1만7000여개 기업(30인 이상) 중에서 노사단체ㆍ교수 등이 참여한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위원회’에서 △고용증가율 △고용의 질 △고용관계법 준수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들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ㆍ정기 법인세조사 선정 제외ㆍ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