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조성되면서 증시를 부추겼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1.18% 오른 1만2039.3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0% 증가한 5087.49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86% 상승한 7022.51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증시가 7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79% 오른 404.01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