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새로운 시장 개척 및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

입력 2015-03-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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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기 주주총회 개최…매출 7272억원·경상이익 537억원 달성

대웅제약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회사 별관 베어홀에서 제13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해 리베이트 투아웃제 실시·세무당국의 전방위 조사·약가 인하 정책 등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매출 7272억원, 경상이익 537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알비스’는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58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도 6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전립선암 치료제 ‘루피어데포주’는 성장을 거듭해 1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안착했으며, 고함량 비타민B ‘임팩타민’은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습윤드레싱 ‘이지덤’은 발매 3년만에 50억원을 달성해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과감한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투자를 통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와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출시했으며, 세계시장 진출에도 연달아 성공하며 글로벌 제약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최다 수준인 8개국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것을 밝혔다. 특히 전세계에 걸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 진출 국가에서 업계 10위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유통망을 구축해 2020년까지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지난해는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대웅제약의 임직원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혼연일체가 됐기 때문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내 제약산업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 업계를 대표하는 제약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을 갖고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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