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열린 현대모비스의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최병철 부사장 재선임 안건(제 2호)과 이우일 사외이사(제 2호) 및 감사위원 재선임건(제 3호)에 반대표를 행사했다고 16일 밝혔다.
KTB자산운용은 반대표 행사 이유에 대해 “후보의 재임기간 현대자동차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삼성동 부지를 감정가의 약 3배가 넘는 10조5000억원에 낙찰받았다”면서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내이사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의문이 있고 발표 후 주가 또한 하락하여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KTB자산운용은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