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코란도 투리스모'(사진제공=쌍용차)
1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해 중 코란도 투리스모(수출명 로디우스) 1000대를 모로코에 택시용으로 수출한다.
모로코 정부는 지난해 코란도 투리스모를 택시로 승인했다. 현지 대리점들이 코란도 투리스모 택시를 전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1000대를 주문했다.
지난해 쌍용차는 렉스턴W,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등을 포함해 모로코에 총 260여대를 수출했다. 올해는 투리스모 택시의 인기에 힘입어 수출 실적이 4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전 세계에 총 7만2011대의 차량을 수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도 신시장을 개척하고 국가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