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모바일 시장 재편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돼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S SHOP은 2015년 들어 쇼핑카테고리 Application 4위(순이용자수 기준)로 한 단계 상승, 이는 소셜 3인방(쿠팡, 티몬, 위메프) 다음으로 경쟁 홈쇼핑사(홈&쇼핑, CJmall, Hmall)는 물론 오픈마켓 3사(11번가, G마켓, 옥션)를 모두 제친 숫자”라며 “올 들어 현재 동사의 모바일 OPM은 1% 수준으로 전년 대비(1.7%) 해서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돈은 버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홈쇼핑의 모바일은 대부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기에 돈이 별로 안 드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모바일 취급고 목표는 약 1조5000억원으로 TV취급고 1조8000억원원에 근접한 수치”라며 “내년이면 모바일이 TV를 제치고 동사의 제 1 채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국내 모바일 1위 사업자인 쿠팡의 경우 작년 블랙록 투자금액 기준 기업가치가 약 2조5000억원으로 평가되고 매각여부는 불투명하나 티몬의 경우 기업가치가 약 2조원으로 논의중임을 감안 할 때 모바일 시장 재편으로 동사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