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빈 근황이 관심받고 있다.
하수빈은 3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KBS 7080 콘서트'에 출연했다.
당시 하수빈은 3집 앨범 수록곡 중 직접 작사작곡한 'A Lovely Day' 및 데뷔곡인 '내게 아픔을 남기지 마' '노노노노노' 등을 열창했다.
또한 진행자인 배철수의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배철수가 하수빈 의상에 대해 "평소에 이렇게 입고 다니느냐"고 묻자 하수빈은 "오늘은 특별히 초대 받아서 조금 예쁘게 입고 나왔다"고 대답했다.
무대에서 하수빈은 긴 생머리에 화려한 장식이 달린 모자, 레이스 장갑과 화이트 톤의 발랄한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이어 배철수는 "16년 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여러분도 궁금할 것이다"라며 근황을 물었고 하수빈은 "해외 오가면서 발리에서 건축디자이너 경영에 참여해 일을 했다. 음악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었다. 제 앨범 프로듀싱과 작품 제작 참여하며 지내왔다"고 전했다.
배철수가 "무대로 왜 돌아왔느냐"고 묻자 하수빈은 팬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하수빈은 "3년 미만 활동 기간이 길지 못했다"면서 "숱하게 긴 세월 흘렀지만 저를 기억하고 팬클럽분들이 용기가 됐다. 성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 받고 건강하게 성장했다. 그분들게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몰랐다. 인사를 드리고 앨범을 선물을 드리는 것이라고(보답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수빈은 그동안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안부를 전했다. 현재 하수빈은 라스텔라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및 대표경영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