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9일 제일기획에 대해 갤럭시S6 초기 반응이 긍정적인데다 중장기적으로 삼성그룹의 글로벌 진출 최대 수혜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올해부터 계열사 수주 회복과 IFRS실적반영, 전년 세월호 기저효과에 따라 점진적 실적 개선이 유효하다”며 “장기적으로는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과 중국 및 신흥국 비계열 비중 증가로 추가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그룹 글로벌 진출 최대 수혜효과가 호재라는 것. 실제 갤럭시 S6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며, 글로벌 광고 확대에 따라 올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 연구원은 “국내 S6 관련주 및 글로벌 광고기업 주가는 동사 대비 이미 큰 폭으로 증가,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해 보인다”며 “최근 발표한 제일기획의 690만주(6% 지분) 에 대한 자사주 매입 역시 긍정적 주가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