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이 JLPGA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르꼬끄 골프)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데뷔전 첫날을 이븐파로 마쳤다.
김하늘은 6일 일본 오키나와현의 류큐골프장(파72ㆍ6529야드)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ㆍ약 9억2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2번홀(파4)과 3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김하늘은 8번홀(파3)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지만 9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 라운드를 2오버파로 마쳤다. 그러나 김하늘은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 두 타를 만회하며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해 올해 JLPGA투어 시드권을 따낸 김하늘은 이 대회가 공식 데뷔전이다. 지난해에는 비회원 자격으로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에 출전해 공동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