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과 MC스나이퍼가 비슷한 시기에 정반대 분위기의 곡인 '사랑범벅'과 '사랑비극'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MC몽은 2일 새 미니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사랑범벅'을 공개했다. 이 노래는 사랑에 빠진 남성이 한 여자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곡이다.
반면 MC스나이퍼는 이와 반대되는 느낌의 '사랑 비극'으로 돌아왔다. 이 곡은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에 아파하는 남자의 마음이 담겨있는 곡이다.
같은 날 MC몽과 MC스나이퍼가 반대 분위기의 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양상이다. 두 곡 모두 동료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특징이다. MC몽은 윤건과, MC스나이퍼는 모던락 밴드 몽니와 함께 했다.
누리꾼들은 "MC몽 사랑범벅, MC스나이퍼 사랑비극, 왠지 비슷하네", "MC몽은 비판받는데 MC스나이퍼는 무관심. 가슴 아프네", "MC몽 사랑범벅 기존 곡이랑 느낌 비슷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