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혜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혜은이 과거 기상캐스터 출신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다른 기상캐스터 출신 연예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김혜은은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실제로 김혜은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8년 간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김혜은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아현동 마님' '뉴하트' '해운대의 연인들' '오로라 공주' '밀회' 등 각종 인기드라마는 물론 영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KBS 1TV 드라마 '징비록'과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 중이다.
김혜은 외에도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다 연예계로 전향한 인물은 또 있다.
방송인 안혜경도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 출신이다. 입사 후 5년 가까이 MBC '간판' 기상캐스터로 사랑을 받다 2006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학교2013'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KBS 드라마 'SOS 나를 구해줘'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현재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 최동은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방송인 박은지도 김혜은과 안혜경에 뒤를 이어 MBC 공채 기상캐스터 출신이다. 2005년 입사해 2012년 프리를 선언했다. 이후 '남자의 기술', '토크콘서트 퀸2', '강적들', '약이되는 정보- 꿀단지'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더불어 시트콤 '감자별 2013QR3'과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해피투게더 김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