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시청률은 14.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5일 방송이 기록한 14.1%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26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의 명장면을 정리해보았다.
◇ 이주현ㆍ금단비 이번엔 백허그 까지?
이날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오달란(김영란)이 자신의 아들 육선중(이주현)과 김효경(금단비)의 사이를 의심하며 상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달란의 상상 속 육선중은 화실에서 나오려다가 김효경을 잡아 당겨 백허그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당황한 김효경은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왜 그러세요”라고 말했고, 육선중은 “이대로 계속 있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 “나는 소장님으로 끝” 박하나의 선언
육선지(백옥담)은 자신의 아주버님이 될 장화엄(강은탁)에 대한 백야(박하나)의 마음을 확인했다. 육선지는 백야를 만나 “아주버님이 너 좋다고 하는데 지금은 굳게 마음먹었지만 아주버님이 포기를 안 하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하나는 “어떤 경우에도 내 마음은 안 변한다. 나는 소장님으로 끝”이라며 더이상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송원근 “볼수록 예쁘니까 어떤 경우에도 얼굴 손대지 마”
장무엄(송원근)과 육선지는 식사 후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장무엄은 육선지의 얼굴을 바라보며 “볼수록 예쁘다.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얼굴 손대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육선지는 “기회봐서 코는 손대려고 한다. 뭐하나 넣으면 퍼진게 올라 붙지 않겠냐”고 답하자, 장무엄은 “지금이 정감 있고 자연스럽다”며 반대했다.
◇이보희 “그림 더 많이 파는 사람에게 부사장 자리 주겠다”
서은하(이보희)는 술을 마신 뒤 백야와 조지아(황정서)에게 화랑 부사장 자리를 경쟁에 붙였다. 서은하는 “더 많이 파는 사람에게 부사장직을 주겠다”며 백야에게 “난 우리 아가 머릿속이 궁금하다”며 다정한 고부사이를 연출했다. 이에 조지아가 술에 취한 서은하를 방으로 이끌자 서은하는 “너희들이 내 오른팔 왼팔이다. 우지아 좌백야”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