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 1위는 무엇일까요? 어김없이 다가온 이번 설에도 즐겁지만은 않은 이들이 있죠. 오랜만에 가족·친지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만 된다면 좋으련만, 꼭 그렇지만은 않죠. 명절 스트레스가 있기 마련입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성인남녀 1564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우려하는 것’을 조사했습니다. 여기서 명절 스트레스로 꼽힌 1위는 “빨리 결혼해야지” “좋은 대학가야지” 등 덕담을 가장한 잔소리였습니다. 또 선물·용돈 등 지출도 부담스럽다고 답했습니다. 귀성·귀경길도 명절 스트레스가 될 텐데요. 10명중 4명이 "귀성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그냥 푹 쉬고 싶어서”가 23.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응답자 중 12.3%가 “다른 친척들과 비교하는 말이 듣기 싫어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