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미쓰라진' '권다현'
(사진=방송 캡처)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밸런타인 데이'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 중 첫 번째로 등장한 뮤지션은 에픽하이였다. 유희열은 미쓰라진을 향해 "얼굴이 좋아졌다"며 "좋은 일이 있냐"고 물었다. 유희열의 질문을 들은 타블로는 미쓰라진에게 "권다현씨는 잘 지내냐"고 물어 큰 웃음을 안겼다.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권다현은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에 출연했고 이후 2009년에는 '천추태후'와 '씨티홀' 등에도 출연했다.
타블로의 기습적인 질문에 미쓰라진은 "실명은 거론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희열은 "권다현씨와의 열애는 기적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이 날뻔했다"고 덧붙여 재차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타블로가 미쓰라진과 권다현과의 열애를 조명한 것에 대해 네티즌은 "미쓰라진 권다현, 타블로 재치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미쓰라진 권다현, 유희열의 멘트도 재미있었음" "미쓰라진 권다현, 타블로 아니었으면 권다현 이름이 묻혔을 듯" "미쓰라진 권다현, 타블로 짖굳게 물어봤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미쓰라진' '권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