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올해 3월부터 종합병원 영업 체제를 품목별 전문 사업부제로 전격 조직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최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등으로 위축된 제약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종합병원 영업 조직을 전문화된 사업부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의 CNS 사업부를 비롯해 소화기, 내분비, 호흡기 등을 주축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각 사업 본부장으로는 오성호, 권순일, 이순우, 이선윤 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
이 같은 변화는 관계중심의 영업방식에서 근거중심의 영업방식으로 전환을 의미하며 영업과 마케팅이 한 사업부로 구성돼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전격적인 전문 사업부제로 전환하기 위해 CNS 사업팀을 먼저 분리해 시범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