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DSLR 안부럽다”, 지타일러스 ‘회전식 렌즈’로 폰카 성능ㆍ개성 한번에

▲지타일러스 코리아의 포인원 회전식렌즈(사진제공=지타일러스 코리아)

#‘찰칵 찰칵’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지만, 사진기를 보기란 쉽지 않다. 열에 아홉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을 찍기 때문. 스마트폰의 화질이 기존 카메라를 뛰어 넘으면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익숙해 졌다. 자연스레 스마트폰을 통해 보다 더 선명하고, 개성있는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났다. 지타일러스코리아에서 만든 ‘포인원(4-in-1) 회전식 렌즈’만 있다면 나만의 개성있는 사진찍기가 가능하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처음 지타일러스 아이폰 6용 포인원 회전식 렌즈를 손에 쥐고 한동안 고민했다. 카메라 렌즈 모양이긴 한데, 렌즈는 어디있지? 스마트폰에는 어떻게 장착하지? 어리둥절 했다.

포인원 회전식 렌즈는 케이스와 세트로 이용하면 된다. 먼저 ‘ZIP-6L 카메라케이스’를 스마트폰에 장착한후 포인원 회전식 렌즈를 가운데 부분에 부착하면 끝이다.

포인원 렌즈에는 광각렌즈, 접사렌즈, 어안렌즈, 편광렌즈가 있다. 원을 돌려가면서 하나씩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선택한 렌즈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잘 부착하면 되는데 사람의 눈에 안경을 썼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스마트폰 렌즈의 특별한 안경을 씌워 더 선명하게, 보다 개성있는 사진 찍기가 가능하다.

▲왼쪽은 지타일러스 광곽렌즈로 촬영한 사진. 오른쪽은 일반 스마트폰 렌즈로 촬영한 사진.

지타일러스 렌즈 중 광각렌즈는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게 특징이다. 일반 스마트폰 렌즈로는 찍을 수 없는 넓은 반경을 찍음으로서 보다 와이드한 공간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실제로 같은 거리에서 일반 렌즈로 촬영할 경우 모형 자동차 옆에 있는 시계와 열쇠가 짤린다. 하지만 광각렌즈를 이용하면 시계와 열쇠까지 렌즈에 담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단체 사진이나 모임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일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왼쪽은 지타일러스 접사렌즈로 촬영한 사진, 오른쪽은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로 촬영한 사진

접사렌즈는 광각렌즈에 자석으로 붙어있는 렌즈 한꺼풀만 벗겨내면 이용할 수 있다. 가까이 있는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을 볼때 10배 가까이 볼 수 있다. 사진은 모형 자동차의 타이어를 접사한 것으로 일반 렌즈와 한 눈에 봐도 차이가 있다. 일반 렌즈는 사물에 가까이 붙을경우 초점을 잡지 못한다. 하지만 접사렌즈를 사용할 경우 타이어의 표면과 휠이 적나라하게 찍을 수 있다. 곤충이나 꽃 등에 가까이 붙어 접사할 경우 멋진 사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타일러스 어안렌즈로 촬영한 사진

이른바 물고기 눈으로 불리는 어안렌즈는 개성있는 사진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사진을 찍으면 180도 화각을 통해 사진을 둥글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때문에 연인이나 친구 등과 함께 사용하면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왼쪽은 지타일러스 편광렌즈로 촬영한 사진, 오른쪽은 일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마지막으로 편광렌즈는 반사광을 제거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찍을 수 있다. 유리창 너머의 풍경도 깨끗하고 맑게 나올 만큼 성능이 좋다. 사진에선 편광렌즈와 일반렌즈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사진을 비교해 보면, 일반렌즈로 찍은 모형 자동차는 전반적으로 누리끼리하다. 편광렌즈로 찍은 쪽은 화면이 더 선명하고 화사하다.

이렇게 다양한 렌즈는 전용 케이스를 끼워야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케이스는 스마트폰 전체를 보호하도록 야무지게 설계됐다. 내국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케이스 안쪽에는 스마트폰이 긁히지 않도록 긁힘 방지 직물이 붙어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케이스 뒷면의 원형 디스크 교환만으로 4-in-1 회전식 렌즈, 킥스탠드, LED 링 라이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