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충청남도 논산시 ‘역사와 자연을 품은 탑정호 마을 만들기’ 등 6개 사업을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으로 확정, 해당 지자체에 1억5000만원의 재정과 민간전문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사업단계별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 검토를 통해 통합된 도시이미지 형성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마스터플랜수립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은 선도 사업으로서의 파급효과와 사업결과 경관개선 효과 등을 고려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통합마스터플랜 수립비 1억5000만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지자체 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한 민간전문가를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정부부처 지원 사업 중 유일하게 시공비 지원 사업이 아닌, 지역의 공간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대한 지원사업”이라며 “지자체의 디자인 역량이 강화되고 우수한 국토경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