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반정부신문·스노든, 노벨평화상 후보 올라

입력 2015-02-03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 반정부 신문과 에드워드 스노든 등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노벨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비판적인 러시아 신문 노보야 가제타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광범위한 불법감청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10월 발표되는 평화상 후보에 포함됐다. 에리트레아 출신으로 이탈리아에서 수천 명의 아프리카 난민을 구조한 무시에 제라이 신부도 후보에 들었다.

오슬로의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인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은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 이후 노벨평화상이 언론 자유에 주목할 수 있다”면서도 이슬람권의 반발 때문에 샤를리 에브도가 수상자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끝자리가 ‘5’인 해에는 1945년 히로시마 원폭 투하와 맞물려 핵확산을 방지하는차원에서 핵관련 수상자를 내는 관행이 올해도 유지될지 관심이다.

2005년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1995년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주장한 영국핵과학자 조지프 로트블랫이 노벨평화상 수상자였다. 1985년과 1975년에는 각각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와 구소련 핵물리학자이자 반체제운동가 안드레이 디미트리예비치 사하로프가 상을 받았다. 그러나 1965년에는 핵과 무관한 유니세프가 수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85,000
    • +0.93%
    • 이더리움
    • 4,510,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585,500
    • -4.02%
    • 리플
    • 955
    • +2.58%
    • 솔라나
    • 295,400
    • -0.54%
    • 에이다
    • 763
    • -6.38%
    • 이오스
    • 767
    • -1.54%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8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5.75%
    • 체인링크
    • 19,140
    • -3.82%
    • 샌드박스
    • 40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