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마스코트 강아지 산체의 공식 포스터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30일 tvN ‘삼시세끼-어촌편’ 제작진은 강아지 산체 포스터를 공개함과 동시에 촬영 장소인 만재도에서의 생활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드러냈다.
지난 ‘삼시세끼’ 첫 방송에서 산체는 목포항에서 6시간을 들어와 녹초가 된 차승원과 유해진을 작은 꼬리로 세차게 반기며 등장, 특유의 귀여움으로 출연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바 있다.
산체가 등장할 때마다 아기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상반된 제작진의 허세 가득한 자막과 편집은 그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서 산체는 눈물을 머금은 듯 아련한 눈빛에 아기 강아지 특유의 거뭇거뭇한 주둥이를 보이며 귀여움을 선보였다. 포스터에는 “전 귀여우니까요”라는 문구가 공감을 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시세끼’ 제작진에 따르면 산체는 만재도의 찬바람을 쐬기엔 아직 어려 촬영 기간 동안 주로 방 안에서만 활동했다. 방 안에 있다가도 출연진이 들어오면 폭풍 꼬리 흔들기 애교를 발산하며 귀염을 독차지했다. 만재도 촬영을 마친 현재는 서울 집으로 돌아가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한다.
‘삼세시끼’ 제작진은 “산체는 만재도 추위와 가사노동에 지친 차승원, 유해진, 손호진과 스태프들을 위로해주는 존재다. 어촌 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 맡아 정선 편의 밍키와는 또 다른 귀여움을 발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