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뉴시스)
배우 이시영(33)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할 뜻을 밝혔다.
30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이시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이시영은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촬영을 끝낸 후 컨디션이 회복되는대로 바로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시영은 지난 2012년 3월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2013년 1월에는 인천시청 복싱팀에 입단하면서 본격 복싱선수의 길을 선언했고, 그 해 4월, 복싱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연예인 최초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시영은 이후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은퇴를 결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