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갤럭시아컴즈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범LG가 3세 구본호 씨의 지분 매입 소식에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갤럭시아컴즈가 급등한 까닭은 지난 2006년 코스닥 시장에서 신흥 큰 손이라고 불리던 구 씨의 지분 매입 때문이다.
구 씨는 지난 27일과 28일 시간외 매매(블록딜)를 통해 갤럭시아컴즈 지분 14.48%(447만1545주)를 사들였다.
구 씨가 사들인 주식은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IB월드와이드, 동아원, 이희상 동아원 그룹 회장, 한국제분 등이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주당 3690원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투자 규모는 165억원 상당이다.
뉴인텍은 수소차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현대자동차그룹은 광주에 '수소차 밸리'를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분야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창조경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와 함께 광주시 오룡동에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 지역 내 △자동차 분야 창업지원 △수소차 연관산업 육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 제시 등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광주혁신센터는 이를 위해 정부, 광주시, 현대차그룹, 재무적투자자(FI) 등과 함께 총 1775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이 가운데 자동차 연관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525억원 규모 신기술사업펀드, 수소연료전지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150억원 규모 수소펀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디올메디바이, 골듯브린지증권, 신성이엔지, 금호산업우, 금호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랩지노믹스, 에이씨티, 울트라건설우, 헤스본, 백산OPC, 뉴인텍, 신라섬유, 한일화학, 서울신용평가, 케이에쓰씨비, 신원종합개발, 케이디씨, 울트라건설, 우리기술투자, 엘앤에프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