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옥근 前해참총장 장남ㆍ前해군작전사령관 체포

입력 2015-01-28 12: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대기업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의혹과 관련해 정옥근(63) 전 해군 참모총장의 장남과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을 28일 오전 체포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정 총장의 아들과 윤 전 사령관은 정 전 총장이 현직에 있던 2008년 해군이 개최한 국제 관함식 행사의 부대 행사였던 요트 대회의 광고비 명목으로 당시 STX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총장의 장남이 대주주였던 요트앤컴퍼니가 요트 대회를 진행했는데, STX 측은 이 대회에 광고비조로 7억여원을 후원했다.

윤 전 사령관은 STX 상임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합수단은 이 후원액이 사실상 정 전 총장을 염두에 둔 뇌물이라고 판단할 만한 정황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합수단은 정 전 총장을 소환하기 앞서 서충일 ㈜STX 사장 등 전·현직 STX 고위 관계자들을 잇따라 참고인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최근에는 요트행사 후원을 결정한 강덕수(64·구속기소) 전 STX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12,000
    • +0.99%
    • 이더리움
    • 3,534,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0.02%
    • 리플
    • 789
    • -0.88%
    • 솔라나
    • 195,500
    • -0.51%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98
    • +0.5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77%
    • 체인링크
    • 15,180
    • +0.33%
    • 샌드박스
    • 374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