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5대 건설사, 미청구공사 대금 12조 육박 등

입력 2015-01-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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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건설사, 미청구공사 대금 12조 육박

건설사들이 회계장부에는 매출로 잡아 놓았지만 실제론 받지 못한 미청구 공사대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건설사만 무려 12조원에 달했다. 특히 미청구 공사대금은 잠재적 부실 위험성이 높지만 대손충당금도 적립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26일 이투데이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5대 건설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기준 미청구 공사 합산액이 11조99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ㆍ하나카드도 100만명 340억 누락... 카드 연말정산 오류 확산

BC카드의 연말정산 오류에 이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도 국세청에 연말정산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대거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는 연말정산 정보를 국세청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분이 대거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48만여명 174억원의 사용금액, 하나카드는 50만여명 170억원의 대중교통 사용금액이 각각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 롯데, 택배업 확장하는 속내는

롯데의 택배시장 진출이 사실상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측은 극구 부인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로지스틱스는 지난 21일 롯데쇼핑으로부터 온라인배송센터 물류설비와 시스템 등을 95억9000만원에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롯데로지스틱스는 B2C 신규사업을 위한 물류 관련 인프라 확보를 통한 온라인 배송센터 운영 역량 강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 임직원 아이디어 첫 시제품 '뇌졸중 예고 모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됐다. 세상에 빛을 본 첫 시제품은 뇌졸중 위험을 미리 예측해주는 ‘뇌졸중 예고모자’. 26일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뇌졸중 예고모자’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공개했다. 헤드셋을 머리에 착용하면 뇌파가 정상인지 또는 뇌졸중 위험이 있는지를 분석해, 그 결과를 스마트폰 화면에 알려준다.


◇ 수술의사 '실명제' 도입

대리수술, 음주수술 등 환자 안전사고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의사 실명제 도입, 환자 사전정보 제공 강화 등 환자 안전강화 방안을 내놓는다. 또 지나친 성형외과 광고에 대한 심의기준 확대와 관리감독 또한 강화키로 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술에 대한 환자 안전 강화 방안을 내달초께 발표한다. 다만 복지부는 우선적으로 미용성형수술에 대해 이 같은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 [포토] 그리스 총선, 급진좌파 '시리자' 압승

그리스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40) 대표가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를 확신한 뒤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아테네 당 본부를 나서고 있다. 치프라스 대표는 이날 아네테대학 앞에서 열린 총선 승리 수락 연설을 통해 “그리스는 5년간의 치욕과 고통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다”며 “2010년부터 받은 구제금융 이행조건인 긴축정책을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데이터뉴스] 10대 기업 중 7곳 시총 감소

10대 기업 중 현대중공업, 롯데 등 7개 기업집단의 시총은 하락한 반면 한진과 SK, 삼성 등 3개 그룹의 시총만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상장법인 중 시총이 가장 많이 하락한 기업은 현대중공업으로 2013년 23조8824억원에서 지난해 10조8038억원으로 54.76% 줄었다.


◇ [데이터뉴스] 한국 1인당 세금 5년 만에 25% ↑

한국의 1인당 세금이 5년 만에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증가율이 4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1인당 세금 규모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수 비중은 하위권이었다. 26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세금은 2013년 기준 6314달러(약 683만원)로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회원국 29개국 중 6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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