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설 앞두고 ‘단맛+건강’으로 시작 공략

입력 2015-01-23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상승세 올리고당·자일로스 설탕 관련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 가동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설을 앞두고 ‘건강한 단맛’을 앞세워 관련 제품의 마케팅을 강화한다.

CJ는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건강한 올리고당의 매출 목표를 각각 370억원, 21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자일로스설탕 시장은 출시 첫 해인 2011년 전체 매출 20억원에서 2012년 190억 원, 2013년 260억원, 2014년 300억원 규모로 해마다 카테고리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올리고당 역시 지난 2011년 239억원에서 지난 해 321억원대 규모로 매년 8% 이상 지속 성장해왔다.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의 매출 상승세는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을 더욱 공략할 예정으로 최근 칼로리와 당 부담을 동시에 줄인 ‘백설 화인스위트 플러스’를 출시해 ‘건강한 단맛’ 콘셉트 제품군을 보다 다양화했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지수는 낮은 ‘타가토스’ 성분을 넣어 설탕 대신 다양한 요리에서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타가토스’는 우유, 치즈, 사과 등에 존재하는 단맛 성분으로, CJ제일제당만의 효소기술을 바탕으로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혈당지수 3으로 설탕의 5% 수준이고, 칼로리도 그램(g)당 1.5kcal에 불과하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명절 시즌을 앞두고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11일까지 전국 1200여 개 매장 내 POP물을 통해 제품 특장점을 알리는 것은 물론, ‘새해 건강 밥상을 위한 달콤한 다짐’이라는 슬로건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강한 단맛’ 대표 제품을 맞추는 퀴즈로 CJ제일제당 백설 홈페이지(www.beksul.net)를 통해 응모가능하며, CJ상품권과 건강한 단맛세트를 증정한다.

CJ제일제당 스위트너 소재 담당 김재민 팀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백설 자일로스설탕,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 등과 같이 건강을 챙기면서 단맛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건강한 단맛’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33,000
    • +7.07%
    • 이더리움
    • 4,515,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3.37%
    • 리플
    • 825
    • -1.08%
    • 솔라나
    • 303,700
    • +3.83%
    • 에이다
    • 841
    • +0.12%
    • 이오스
    • 782
    • -3.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1.13%
    • 체인링크
    • 20,020
    • -1.23%
    • 샌드박스
    • 407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