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 미국 구역에서 14일(현지시간) 암모니아가 누출돼 우주 비행사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ISS 냉각장치에서 독성 물질이 누출됐다"며 "미국 구역을 소개하고 우주 비행사들을 러시아 구역으로 안전히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해당 독성물질이 암모니아며 현재 ISS 내 미국 구역은 봉쇄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고로 미국 스페이스X 화물 우주선의 귀환이 늦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