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서 주사 부린 바비킴, 고약한 술버릇 과거에도 "임재범한테 죽을 뻔"
(MBC 방송 캡처)
만취해 기내에서 주사를 부린 바비킴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의 술버릇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바비킴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고약한 술버릇을 공개했다.
이날 바비킴은 "임재범이 집으로 초대해서 둘이 술자리를 했다"며 이어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술이 들어가니 자신감이 넘쳤다"라며 사건의 발단을 설명했다.
또 "블루스에 대해서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내가 '형이 블루스에 대해서 뭘 알아'라고 얘기해버렸다. 그 순간 난 죽었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바비킴은 "재범이형은 술을 잘못한다. 그 말은 들은 임재범이 눈 감으면서 '바비야 술 많이 취한 것 같다. 집에 가라'라고 말해 벌떡 일어나서 '예, 알겠습니다. 형 설거지해드릴까요?'하고 집에 갔다"고 말하며 당시를 재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7일 바비킴은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여 승무원의 허리를 감싸고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려 구설에 올랐다.
바비킴 항공기 주사에 네티즌은 "바비킴 항공기 주사, 심하네 심해" "바비킴 여객기 성추행, 정말 대박이네.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바비킴 술 취해 난동, 술버릇 최악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