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화, ECB·그리스에 9년래 최저치…달러·엔 119.56엔

입력 2015-01-0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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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도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커진 가운데 그리스 우려가 유로화 약세를 부추겼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1.194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2.83엔으로 1.24%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0.78% 하락한 119.56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13% 내린 91.33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1864달러로 지난 2006년 3월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2일 나온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물가 안정이라는 우리의 임무를 다하지 못할 위험이 6개월 전보다 커졌다”며 “부양정책의 규모와 속도 등을 조정할 기술적 준비는 이미 마쳤으며 저물가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오는 7일 발표될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년 동월 대비 0.1% 떨어져 지난 2009년 이후 첫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스는 이날 조기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승리는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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