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해' 예고 영상(마인스엔터테인먼트)
‘동감’ ‘바보’ 김정권 감독 신작 ‘설해’(제작 맑음영화사, 배급 마인스엔터테인먼트)의 박해진, 이영아 커플이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배급사 마인스엔터테인먼트는 30일 ‘설해’ 속 박해진, 이영아 커플의 로맨틱한 장면을 엮어 이른바 ‘설렘 주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훈훈한 비주얼의 소유자 박해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까칠한 남자 상우 역으로 분한 그는 “원래 그렇게 종잡을 수 없어요?”라는 무심한 말투로 매력을 방출하고 있다.
그의 무뚝뚝함을 녹이는 여자가 바로 선미 역의 이영아다. 그녀는 “손 좀 빌려 주실래요?”라며 당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영화 중반부에서는 서로에게 묘한 이끌림을 느낀 두 사람이 다정하게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비롯해, 집에서 직접 요리 해주는 모습까지 그려진다.
이어진 후반부에서는 초반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박해진의 깜짝 프러포즈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쿠아리스트 역을 맡은 박해진은 물속에 들어가 수족관을 지켜보고 있는 이영아를 향해 조개 속에 숨겨진 반지를 공개하며 마음을 전했다.
박해진은 또 눈을 사랑하는 선미를 위해 수족관에서 공기 방울로 함박눈이 내리는 것 같은 모습까지 연출하는 등 그녀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영화 속에서 그려내고 있다.
2015년 첫 감성 멜로 ‘설해’는 오는 1월 8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