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이영표, 정지원 아나와 최고 엔터테이너상 발표 “강호동ㆍ조우종 상 받았으면”
‘KBS 연예대상’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이 정지원 아나운서와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발표했다.
27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에서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정지원 아나운서의 특별한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KBS 연예대상에서 정지원은 이영표에 “어떻게 지냈냐”고 물었고, 이영표는 “캐나다에서 공부했다. 1월에 아시안컵이 있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어 정지원은 “한국이 우승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이영표는 “가능하다”고 짧게 답했다. 또 정지원은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했는데”라고 말하자 이영표는 “일반인들과 축구를 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일반인들이 이렇게 못하는 줄 몰랐다. 그중에서도 이규혁 씨한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운동선수가 그렇게 운동감이 없는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표는 또 “강호동 형과 조우종 씨가 상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BS 연예대상은 2014년 한해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은 KBS 예능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KBS 2TV를 통해 오후 9시 15분부터 생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