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의 김일리(이시영 분)와 김준(이수혁 분)의 불륜이 본격화됐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6회에서는 일리와 준이 서로 뜨겁게 키스를 하면서 본격적인 불륜 관계에 접어드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날 일리와 준은 함께 바다 여행을 떠나 행복감을 만끽했다. 그동안 죄책감과 부담에 갇혀 있던 일리에게 준은 깜짝 소풍을 선물했다. 소풍을 가며 신난 일리가 "천천히 가도 돼요, 7년 만에 소풍 나온 건데. 해지는 것도 보고"라며 말하자 준은 "그럼 내일 가든가"라며 도발했다. 또 김밥을 먹는 일리에게 "빨리 먹어요, 키스할 거니까"라며 일리를 설레게 만들었다. 그러다가도 "이에 김 끼었어요" 라고 장난을 치며 두 사람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그러나 일리와 준의 일탈도 잠시,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장희태(엄태웅)가 준에게 전화를 건다. 희태에게서 전화가 온 것을 본 준은 질투심이 솟구쳐 일리에게 기습키스를 한다. 일리는 처음에는 거부하는 듯 했으나 이내 준을 받아들이고 진하게 키스하며 마음을 확인한다.
서로의 속마음을 터놓고 스킨십을 통해 더욱 친밀해진 일리와 준. 이들의 불륜이 본격화되면서 희태와 희태의 아내 일리, 일리의 불륜 상대인 준의 삼각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은 첫사랑과 결혼한 여자가 결혼 7년 후 새로운 사랑을 만나 흔들리고 아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일리 있는 사랑, 불륜인 거 같은데 왜이렇게 설레일까",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분노 표정 무섭다",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랑 이수혁이랑 더 잘 어울리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리 있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