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시카키친 홈페이지 캡쳐)
개그맨 김준호가 이끌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인 김우종씨가 수억원의 회사 공금을 횡령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문제의 대표가 겸임하던 프랜차이즈 음식점 제시카키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우종씨가 회사 공금을 빼낸 뒤 잠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우종씨를 경찰에 신고한 뒤 고소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잠적한 김우종씨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코코에프엔비가 운영하던 프랜차이즈 음식점 제시카키친의 대표다.
제시카키친은 이탈리아 홈메이드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뷔페 레스토랑으로, 타 뷔페와 달리, 음식을 고객 수요에 맞춰 바로 조리해 내놓는 방식으로 승부했다. 개방된 주방에서 내놓는 음식은 약 110가지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06년 센트럴점에 1호점을 낸 후 전국에 10개 매장을 운영했다.
당초 MPK그룹 소유였지만, 지난 5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하면서 사명도 코코에프엔비로 변경했다. 하지만 인수된 지 4개월여 만에 이 업체는 경영 악화로 파산을 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김준호랑 제시카키친이랑 연관이 있었다는 건가", "제시카키친도 공동 대표 횡령건이랑 연관이 있는 건가", "김준호 대박 속상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