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8회
청담동 스캔들 사희가 유지인에 서은채가 김혜선과 손잡았던 사실을 폭로했다.
1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8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이 영인(사희 분)으로부터 주나(서은채 분)와 복희(김혜선 분)가 천륜을 끊은 한 패임을 전해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유전자 검사 결과 자신의 친딸이 현수임을 알게 됐다. 이에 분노한 세란은 영인에게 “기분이 어땠니. 내가 내 딸을 옆에 두고 못 알아보는 걸 다 지켜봤을 거 아니냐고. 그걸 옆에서 보면서 기분이 어땠니”라고 물었다.
영인이 “그게...”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세란은 “내가 그 아이 상처주고 할퀴는 거 보면서 기분이 어땠니. 재밌었니. 즐거웠니”라고 쏘아댔다. 이어서 세란은 “삼십년이나 찾아 헤맨 내 새끼인데. 코 앞에 두고도 못 알아본 이 천치 같은 나를 옆에서 보면서 복희하고 둘이 얼마나 비웃었어?”라면서 “둘이 작당하고 천륜 끊으며 얼마나 즐거웠어?”라고 소리쳤다.
세란의 말을 잠자코 듣던 영인은 “천륜은 내가 끊은 게 아니라 주나가 끊은 거다. 강회장하고 주나가 끊은 거다”라고 폭로했다.
영인의 폭로에 놀란 세란은 “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영인은 “난 그저 은현수 역할만 한 거다”며 “천륜은 강회장하고 주나가 끊었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세란은 큰 실망감에 말을 잇지 못했고, 때마침 주나가 세란을 걱정해 병실을 찾았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8회, 그나마 세란이 현수가 자기 딸인 걸 알아서 다행이다”, “청담동 스캔들 108회, 영인이가 복희 악행을 폭로해도 될텐데. 왜 잠자코 있는건지”, “청담동 스캔들 108회, 등장인물 모두 말이 안 되는 캐릭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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