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SRC재활병원이 ‘의료 서비스질’과 ‘환자 안전 수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거두며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SRC재활병원은 2014년 11월을 기점으로 2018년 11월까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조사는 지난 9월 23일부터 사흘간 실시됐다. 이번 인증 평가는 57개 기준 254개 조사항목을 토대로 실시됐으며 SRC재활병원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SRC재활병원의 오랜 전통과 함께 높은 의료서비스 수준을 환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의료환경과 더불어 환자 맞춤 서비스 구축에 더욱 힘써 국내 재활의료서비스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RC재활병원은 1961년 물리치료실로 시작해 현재 재활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진을 필두로 자연 친화적 환경,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대표 진료과목으로는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포괄적으로 발달시키고 통증치료를 하는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이 마련돼 있다.
재활의학과의 경우 뇌졸중, 척추손상 환자뿐 아니라 호흡재활치료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통증으로 인해 일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전문 통증치료가 제공된다.
재활치료는 우선 뇌와 척수 같은 중추신경이나 근육, 뼈, 인대 등 근골격계에 손상이 가해져 발생한 장애, 후유증, 통증 등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장애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나 작업치료, 약물치료, 심리치료 등 전반적인 재활치료서비스가 단계적 혹은 병행하여 실시된다.
현재 SRC재활병원은 재활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및 한방재활의학 등 다방면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