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故 신해철 유고집 원고 보내니 바람이 차네"

입력 2014-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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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故 신해철 유고집 원고 보내니 바람이 차네"

(허지웅 트위터 캡처)

故 신해철 유고집이 24일 출간을 앞둔 가운데 평소 신해철을 동경해온 것으로 알려진 허지웅의 SNS에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됐다.

허지웅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형 유고집에 들어갈 원고를 보냈다. 창문을 열었더니 바람이 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자신이 필진으로 들어간 故 신해철 유고집 원고를 마감한 후 밀려오는 회한감을 드러낸 것.

이에 네티즌은 "故 신해철도 편히 쉬고 있을 겁니다. 어서 쉬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책 나오면 찾아서 사 볼게요" "고인을 기억하면 감정이 밀려오겠죠"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故 신해철 유고집에는 허지웅을 포함해 서태지, 손석희, 문재인, 문성근, 진중권 등 각계 각층의 추모글도 포함돼 있다. 이 유고집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故 신해철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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