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서민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오는 2015년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현재 운영중인 온라인 개인금융진단서비스와 연계해 서민들의 니즈에 맞는 재무상담 등을 대면 또는 전화를 통해 금융전문가가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대면 상담은 금감원 본원 1층 민원상담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진행되며 전화 상담은 금감원 콜센터(1332)를 이용하면 된다. 금융전문상담원 두 명이 저축과 투자, 부채관리, 금융투자시 위험관리, 생활관련 세금, 은퇴준비 등에 대해 상담할 예정이다. 단, 금융회사 상품 소개와 금융소비자 민원은 상담대상에서 제왼된다.
금감원은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이달까지 한시적으로 시범운영한 뒤 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 중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