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과거 왕따 피해 고백 관심 "나는 집단 따돌림 피해자"

입력 2014-12-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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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유리 페이스북)
방송인 서유리가 과거 SNS에 왕따 피해 고백을 한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서유리는 페이스북에 초등학생 시절 왕따로 심적 육체적 고통을 겪은 사실을 털어놓아 네티즌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서유리는 학창시절 사진 몇 장을 올리고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에 있을 영원히 잊어버리고 싶은, 지워버리고 싶은 사진들 중 하나이기만 했다면 다행일텐데. 저에겐 그 시절의 사진들이 다른 의미로 다가오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서유리는 장문의 글을 통해 과거 왕따로 인해 겪은 심적 육체적 고통을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이 초등학생 시절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였다며 학교가 끝나고 해가 지기 전에 집에 돌아가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동급생들로부터 육체적 정신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왕따를 당하기 전에는 매사에 우수하고 적극적이었지만 집단 따돌림을 당한 후에는 빨리 학교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 뿐이었고, 이로 인해 식이장애와 폭식증이 생겨 성격적 외모적 변화를 겪었다고도 했다.

그나마 자신에게 유일한 돌파구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이었다며 이를 통해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유리는 7일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오프라인 유저 행사인 ‘2014 던파 페스티벌’의 사회를 맡았다. 서유리는 3대 던파걸로 활약한 바 있다.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 현재 만화와 게임 관련 행사와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tvN ‘SNL 코리아’의 고정 크루로 출연 중이다.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오늘부터 팬입니다",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얼굴도 마음도 모두 아름다우시네요",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화이팅 입니다", "‘던파 페스티벌’ 서유리, 상처가 되지 않기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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