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과외하기' 김희철의 ‘무한 박깨기 퍼레이드’가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5일 밤 10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6회에서는 제작진과 교섭을 시도하는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철은 눈을 질끈 감고 있는 힘껏 머리로 박을 깨고 있는데, 깨지지 않는 박과 정수리를 잡으며 고통을 참는 듯한 김희철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는 ‘게임 구멍’으로 떠오른 김희철의 모습으로, 그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연달아 박을 깨던 중 결국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터트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게임 구멍’으로 등극한 김희철은 박을 깨야 하는 상황이 오자 제작진과 은밀한 협상을 시도했다. 손 가위질과 함께 “잘라 잘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실수 장면을 편집해달라 요청했다.
제작진이 묵묵부답으로 촬영을 이어가자 김희철은 제작진을 향해 레이저 눈빛을 뿜어낸 후 “자꾸 이러면 나..”라며 제작진에게 엄포를 놓았고, 옆에 있던 정준하도 김희철의 투쟁에 합세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띠과외’ 김희철 박퍼레이드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김희철 아프겠다”, “그 와중에 박도 안 깨짐ㅋ”, “김희철 대 제작진인가? 사연인지 궁금하네~”, “김희철이 뭐라고 제작진에게 엄포를 놓았을지 궁금궁금”, “오늘 방송 본방사수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