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막을 올린 SBS 'K팝스타4' 첫 회 참가자들 모습이 담긴 대기실 비하인드 컷이 깜짝 공개됐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K팝스타4'에 등장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참가자들의 긴장된 무대 뒤 모습이 포착됐다.
최단기간 무대 영상 100만뷰를 달성하며 국민적 환호와 경탄을 불러일으켰던 이진아를 비롯해 나하은, 홍찬미, 정승환, 그레이스 신, 권혜인, 박윤하, 남소현 등 첫 회 합격자 8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K팝스타4'의 본격적인 대장정을 알리는 첫 녹화에 임했던 만큼 무대 뒤 대기실에서 긴장감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세 심사위원의 대립구도 속에 아슬아슬하게 본선 1라운드를 합격한 홍찬미는 연신 물을 마시며 긴장된 마음을 해소했다. 무표정하게 시크한 모습을 보였던 정승환 또한 오디션을 앞두고 입이 바짝 타들어가는 듯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마치 언제 긴장했었냐는 듯 차분하고 담담하게 무대를 완성, 본선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어 청아한 목소리로 16세만의 순수함을 그대로 전달했던 박윤하는 대기실에서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가하면, 명상에 잠긴 듯 먼 곳을 응시하며 자신의 무대를 기다렸다. 여고생 남소현은 무대 직전 눈을 감고 노래에 맞춰 감정을 끌어 모으며 실전 연습에 임했다. 10대의 어린 소녀들이었지만 차분한 발라드를 부르기에 적합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진지한 태도로 자신의 차례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K팝스타' 시작 이래 가장 어린 나이에 본선 1라운드 합격자가 된 6세 나하은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대기실을 훈훈하게 달궜다. 나하은은 참가자들이 북적이는 대기실에서도 전혀 어색함 없이 춤과 노래를 즐기고 깜찍한 표정과 몸짓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하면 1회의 단연 ‘화제퀸’ 이진아의 무대 뒤 모습은 노래만큼이나 신선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첫 회 마지막 참가자였던 이진아는 오랜 대기 시간에도 지루할 틈 없이 계속해서 연습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또한 유명 팝스타들이 우승한 미국 ‘아폴로 씨어터 나이트클럽’ 경연대회 우승자라는 놀라운 타이틀을 가진 권혜인은 더 이상 연습이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음에도 대기실에서 쉼 없이 연습을 거듭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3년 만의 재도전으로 세 심사위원의 극찬 세례를 받은 그레이스 신 역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대기실 분위기 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괴물 참가자’다운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냈다.
제작진 측은 “바짝 긴장한 채 대기하고 있던 친구들이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놀라운 실력을 뿜어내는 것을 보면, 전혀 다른 사람 같다”며 “1회 참가자들을 능가하는 실력자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깜짝 놀랄 도전자들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망의 첫 방송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 '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