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사진=MBC 드라마넷)
오상진이 ‘인텔리 백수’의 모습을 선보인다.
21일 MBC드라마넷, MBC에브리원, MBC뮤직, MBC퀸 등 4개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될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서는 오상진이 외무고시와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백수 김은철 역을 맡는다. 극중 오상진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바 ‘인텔리 백수’인 은철 역을 맡은 오상진은 사법고시 준비를 위해 책을 읽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총명탕을 마시고, 집에서도 항상 반듯하게 다린 셔츠만 입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백수, 일명 ‘고시오패스’를 연기한다.
극중 오상진은 첫 등장 씬부터 “어머니 약 먹을 시간이 1분 52초가 지났습니다”며 책을 든 채 묘한 미소를 지어 보여,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고시오패스’의 모습을 실감케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촬영장 스틸 컷에는 잘 차려입은 오상진의 훈훈한 모습 옆에 항상 총명탕이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실제 촬영 당시 오상진은 읽기도 힘든 대사를 단 한번의 NG도 없이 술술 연기해 내, 현장 스태프들에게 “오상진이어서 가능한 연기였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이 공동 제작하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는 사람의 고민을 보는 초능력을 가진 젊은 여사장이 운영하는 세탁소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