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지난 20일 오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8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총 다섯 명의 기업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회계ㆍ컨설팅 법인 EY가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최고 영예인 ‘마스터(Master)’상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산업부문별 수상자에는 전병찬 에버다임 대표이사, 장경호 이녹스 대표이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라이징스타상에는 김후식 뷰웍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김동녕 회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60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교류하며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한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장무 카이스트 이사장은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강조하는 ‘기업가 정신’은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경제 성장의 근간이라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엄격하고 공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하고자 노력했다”고 심사 총평을 밝혔다.
한편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남다른 비전으로 성공을 일궈낸 기업가들의 노력과 열정, 성과를 기리고 전 사회에 기업가 정신을 고취, 확산하기 위해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60여 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대상으로, 한국에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